아이들 신학기 3월이 지나고 적응은 잘하고 있나요?
신학기 이후, 배변훈련을 시작한 가정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만큼 아이가 갑자기 실수하거나, 원에서는 잘하던 배변을 집에서는 못하는 경우도 생기기도해요.
여벌 옷을 매번 원으로 보내면서 또는 집에서 배변 실수를하게 되면
"요즘 뭐가 불안해서 그런가?"
"무슨 일이 있는걸 아닌까?"
"잘하다 얘가 왜 그러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때 부모가 어떤 말을 해주느냐가 아이의 자존감과 성공 경험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럼 아이들이 배변 실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아이들이 배변 실수를 하는 5가지 이유
1. 아직 신체적으로 완전히 준비되지 않아요.
[아직 조절능력이 미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낮에는 성공하지만 밤에 실수하는 경우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
배변훈련 시작 시기가 이르면, 실수가 자주 나타납니다.]
2. 적응 스트레스나 신경 쓸 게 너무 많아요.
[등원, 동생 출산, 이사, 여행 등 환경 변화가 있으면 아이들이 퇴행 행동처럼 배변 실수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는 '관심 받고 싶다'는 감정의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3. 너무 집중하느라 신호를 놓쳤어요.
[놀이에 열중하거나 TV, 핸드폰을 보는 중에는 배가 아픈 줄도 모르고 참게 됩니다.
원에서도 놀이를 하다보면 간혹 실수 하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4. 실수에 대한 불안감이 되레 실수를 유발해요.
["안 그러다가 왜 그래!", "애기야?", "으이구~" 처럼 부모님의 무심코 지나가는 이야기에 오히려 긴장을 높이고,
그 결과 더 자주 실수하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5. 변기에 대한 불안이나 두려움이 있어요.
[차가운 변기, 높은 변기 등 아이 입장에선 낯설어요. 이로인해 실수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변 실수는 아이의 인격 문제도, 부모님의 육아 실패도 아닙니다.
실수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요."라는 우리 아이의 표현이자,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그럼 우리 부모님께서 배변 실수를 한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까요?💬
아이가 배변 실수했을 때, 부모님이 해줄 수 있는 말💬
👏🏻실수했지만, 시도한 것을 인정해 주는 말
"쉬가 나왔네. 다음엔 변기에서 해보자! 옷이 많이 축축해서 불편하지 옷 갈아입자~"
"쉬 나온게 느껴졌어? 그건 정말 잘했어!"
"괜찮아~ 이런 일은 생길 수 있어."
🗣️아이에게 시도 자체가 의미 있다는 메시지를 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먼저 받아주는 말
"쉬가 나와서 많이 놀랐겠네~"
"실수했다고 기분이 안 좋았게네~ 속상했구나."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처음부터 다 잘하는 사람은 없어."
🗣️감정을 먼저 공감하면, 아이는 위로받았다는 느낌을 받아요.
👏🏻다음 시도를 응원해주는 말
"점점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다음에 쉬가 마려우면 엄마(아빠)에게 말해줘. 같이 가보자!"
"조금씩 연습하는 거니까. 천천히 해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다'는 안전감을 주는 말이 필요해요.
👏🏻혼내지 않으면서 규칙을 알려주는 말
"다음엔 응가를 변기에서 해보는 거야! 오늘은 그냥 실수 였는데 ~"
"옷에 하면 불편하니까, 다음엔 변기에 가보자~"
"지금은 엄마(아빠)가 같이 도와줄께"
🗣️훈육은 필요하지만, 감정 없는 설명형 언어로!
아이의 실수는 배움의 일부입니다. 모든것을 대신해 줄 수는 없어요.
아이는 실수한 순간보다, 그 뒤에 부모님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를 더 오래 기억합니다.
자꾸 실수한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의 시선에서 '처음 해보는 일'⭐ 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아이의 배변훈련의 실수 많이 경험해 보셨을텐데. 그때 어떤 말을 해주셨나요?
우리 서로의 육아 경험을 댓글에 남겨 주셔도 좋고,
아이의 훈육과 관련해 궁금하신 부분을 댓글에 남겨주시면
맘쌤여니쌤❤️이 함께 포스팅의 글로 함께 고민하여 남겨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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